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내달 1일 신규 대출부터 0.2%포인트 인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현행 연 5.0%(10년)~연 5.25%(30년)에서 연 4.8%(10년)~연 5.05%(30년)로 낮아진다.

또 연소득 2500만원 이하 저소득층에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우대형Ⅰ’ 금리는 현행 연 4.0%(10년)~4.7%(20년)에서 연 3.8%(10년)∼4.5%(20년)로, 연소득 2500만원 초과 4500만원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u-보금자리론 우대형Ⅱ’ 금리는 연 4.4%(10년)∼4.65%(30년)로 운영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보금자리론 금리 인하는 전세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서민에게 장기 저리의 주택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자금조달 다변화, 비용절감 등을 통해 주거복지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성 기자/@gowithchoi> ip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