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지방 신규분양 활기…작년 주택건설 인허가 54만가구
부동산| 2012-01-25 11:13
작년 주택건설 실적이 글로벌경제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 했다. 그러나 주택 건설 경기 회복이 주로 지방 민영 아파트와 수도권의 1~2인용 도시형생활주택에 집중, 3~4인용 수도권 주택의 수급불균형과 전세난 우려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총 54만 9594가구의 주택이 인허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경제위기 전인 2007년 수준(55만5000여가구)으로 회복한 것이자, 지난해 6월 주택종합계획에서 수립한 목표치 40만4000가구에 비해 14만5000여가구(36%)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지난해 전반적인 주택경기 침체 속에서도 인허가 물량이 급증한 것은 지방의 신규 분양이 활기를 띤 영향이 크다. 또한, 도시형 생활주택과 다가구ㆍ다세대 등 소형주택의 인허가 물량이 늘어난 것도 원인이다. 

강주남 기자/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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