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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중국인고객 전용 영업점 개점
뉴스종합| 2012-01-27 09:27
하나은행은 중국인 고객에 대한 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해 중국인 밀집 주거지역인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역 인근에 중국인고객 전용 영업점을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서울시 구로동, 신길동, 대림동, 경기도 안산시 등 중국인 밀집 주거지역에 위치한 점포 내에 중국인 전용 창구를 설치한 바 있으며 영업점 규모 개설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문을 연 중국인고객 전용 영업점에는 중국인 직원 2명과 중국어에 능통한 국내직원 2명이 배치됐다.

또 중국인 고객들이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영업점 운영시간을 일반 영업점과 달리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직원들은 개점후 1개월 동안 중국 전통복장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모국어 상담이 가능한 전용 영업점을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남현 기자 @airinsa> /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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