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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방송 전환 수혜…올 매출 45% 증가 기대”
뉴스종합| 2012-01-27 11:24
디지털 방송 전환,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수혜 등으로 올해 KMH 실적 전망은 밝다. 유진투자증권은 KMH의 2012년 예상실적을 매출액 623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5.3%, 28.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채널당 월 송출 수수료는 SD 2200만원, HD 4700만원, 복합(SD+HD)은 6400만원으로 HD 및 복합 전환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다. 또 한ㆍ미 FTA 승인 후속조치로 방송법이 개정되면 외국 PP들의 국내 직접 진출이 가능해져 KMH 송출 채널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찬수 KMH 대표도 “과거 폭스, 디스커버리 등 해외 채널 송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해외 메이저 업체들의 수요를 잘 알고 있어 적극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CJ E&M 등 다른 방송 관련주들의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가 넘는 것에 비해 KMH의 PER는 6~7배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다.

박 연구원은 “2012년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KMH 25.7%, 비교사 평균 11.3%로 주가가 할인될 필요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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