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해품달’, 시청률 대폭 하락 ‘월드컵 축구 예선 영향?’
엔터테인먼트| 2012-03-01 08:54
MBC 수목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이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3월 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방송한 ‘해품달’은 전국시청률 36.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최고 시청률 41.3%보다 무려 5.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같은 하락세는 동시간대 방송한 SBS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한국 대 쿠웨이트의 방송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해품달’의 시청층이 축구방송으로 몰리면서 하락세를 보인 것. 실제로 이날 경기의 전국시청률은 21.1%를 기록,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가늠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대형(김응수 분)이 대왕대비 윤씨(김영애 분)에게 연우(한가인 분)의 생존소식을 살아있음을 알리는 모습과 이에 대왕대비는 과거 자신들의 악행을 덮기위해 또다른 악행을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보통의 연애’는 전국시청률 3.5%를 기록했으며, SBS ‘부탁해요 캡틴’은 축구경기로 인해 결방됐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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