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11회 보령암학술상’에 서울대 서영준 교수
뉴스종합| 2012-03-20 18:36
보령제약과 한국암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제11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에 서울대 약대 서영준(54세ㆍ사진) 교수가 선정됐다.

서 교수는 세포내 신호전달 네트워크를 표적으로 하는 발암기전 연구와 이를 제어하는 화학암예방 분야 연구, 화학적 암예방, 염증에 의한 발암촉진 기전연구, 스트레스에 대한 세포의 방어기전 연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20일 서울대 삼성암연구동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서 교수에게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됐다. 서 교수는 세포 내 신호전달 네트워크를 표적으로 하는 발암기전 연구와 이를 제어하는 화학암예방(Cancer Chemoprevention) 분야 연구로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에 2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총 피인용 누적 횟수 8000여회를 기록하며 국제적으로도 연구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서 교수는 1992년 예일대 의과대학 조교수로 근무했으며, 1996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대한암예방학회 부회장, 교육과학기술부/한국연구재단 지정 종양미세환경 글로벌핵심연구센터장, 한국프리라디칼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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