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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만족도 1위 초등학교 교장, 의사는?
뉴스종합| 2012-03-20 21:14
우리나라 759개 직업 중 초등학교 교장의 직업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이 759개 직업 종사자 2만6,18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만족도(21점 만점 기준)가 가장 높은 직업 20개 가운데 초등학교 교장(17.87), 대학교수(17.24), 초등학교 교사(16.97), 특수교사(16.87) 등 교육 분야 직업이 5개나 선정됐다.

특히 초등학교 교장은 직무만족도와 사회적 기여도, 업무 환경, 시간적 여유, 정년 보장,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때 21점 만점에 17.867점을 차지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 ‘작곡가’ ‘국악인’ 등 4개 직업이 20위 안에 들었으며 행동ㆍ심리 컨설팅을 하는 상담전문가나 놀이치료사도 각각 3위와 10위를 차지했다.

성우ㆍ아나운서처럼 방송 분야의 전문 직업도 2위와 8위에 올랐다.

반면 고소득 전문직인 의사는 44위, 변호사는 57위를 차지했다.

항목별로 사회적 기여도 면에서는 항만이나 운하에서 선박에 탑승해 안전하게 수로로 안내하는 ‘도선사’가 만족도 1위였다.

발전 가능성에서는 전시회를 기획하고 개최하는 학예사가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여성 직업인의 만족도는 14.87로 남성(14.63)보다 다소 높았으며 직장의 규모가 크고 임금이 높을수록, 해당 직업에서 요구하는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만족도가 컸다.

가장 만족도가 낮은 직업으로는 노점 및 이동판매원, 주차관리 안내원, 선박 갑판원, 고무-플라스틱제품 조립원으로 나타났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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