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9월부터 한-아세안 4개국 사이버대학 간 학점교류 시범운영
뉴스종합| 2012-03-22 09:11
22일 베트남 하노이서 아세안사이버대학 운영위 첫 개최



9월부터 우리나라와 아세안(ASEANㆍ동남아시아국가연합) 4개국(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ㆍCLMV) 사이버대학 간 이러닝을 활용한 학점 교류가 시범 운영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0년 이들 국가와 협의해오던 아세안사이버대학 설립 사업이 9월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교과부는 5월 CLMV 국가 협력대학에 이러닝센터와 허브센터를 완공한다. 내년부터 우리나라와 CLMV 협력대학 간의 본격적인 교류ㆍ협력 과정을 거쳐 해당 사업을 향후 아세안 10개국으로 확대ㆍ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교과부는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1회 아세안사이버대학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위에서는 한국과 CLMV 협력대학 간 학점교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운영위는 교과부와 서울사이버대(한국), 캄보디아공대, 라오스국립대, 미얀마기술대, 하노이공대(베트남) 등 우리나라와 이들 국가의 정부 부처와 협력대학, AUN(ASEAN University Network) 대표자로 구성됐다.

아세안사이버대학 프로젝트는 2009년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아세안 사무총장이 사이버대학 설립을 건의했고 한국이 이를 수용하면서 시작됐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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