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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텃밭 분양결과 23일 공개
뉴스종합| 2012-03-22 09:35
서울시는 한강텃밭 분양 결과를 23일 오후 5시 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 게재하고 문자메시지로도 개별 통보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달 5~15일 1000구획의 한강텃밭 분양신청을 받았고 약 5751개 단체가 신청해 6:1에 가까운 경쟁률을 보였다.

시는 당초 500구획을 분양하려 했으나 신청이 쇄도해 1000구획으로 분양 구획을 배로 늘렸다.

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지난 20일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팀장, 전국귀농운동본부 농장기획팀장, 이촌1ㆍ2동과 서빙고동 주민센터장 및 통장 등 총 8명으로 참여자 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선정 기준은 다수의 공동 참여자로 구성된 단체를 1순위로, 텃밭과 주거지 및 활동 지역이 가까운 참여자로 구성된 단체를 2순위로 했다.

선정된 단체들은 오는 29일 사전 교육 및 구획 배정을 받는다. 다음달 14일에는 이촌한강공원에서 텃밭가꾸기 개장식이 열린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신청이 쇄도해 도시농업의 터전인 텃밭의 인기를 실감했다”며 “한강텃밭을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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