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일반
KDI와 세계은행, 유럽재정위기 해법과 전망 서울서 찾는다
뉴스종합| 2012-06-04 10:41
[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은 세계은행연구소와 공동으로 4일부터 롯데호텔 아스토룸에서 ‘유럽 국가채무 위기에 대응한 자본이동 및 경제 성장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

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세미나는 유럽의 채무위기, 금융기관 부실 확대, 실물경제 침체 리스크, 급격한 자본 유출을 포함한 시스템적 리스크 등을 적절히 통제ㆍ관리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주요 발표자는 버트 호프만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신현송 프린스턴대 교수, 루벤 글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그룹 부총재, 마크 스피겔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부총재, 올레 럼벨 영란은행 자문관, 조만 KDI 실물자산연구팀장 등이다.

주요 주제는 선진국의 국가채무 위기의 원인과 장기화 가능성, 국내외 금융시장 전염ㆍ파급경로, 국가채무ㆍ재정수지 전망, 다양한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5일 열리는 세션4에서는 통화동맹 결성 비용과 편익을 검토하고 그리스 등 남유럽 국가들의 국가채무 위기의 확산에 따른 유로화 단일 통화체제 존속 여부, 회원국 예산제약룰 이행 등 유럽통화동맹(EMU)의 현안을 다뤄 급박하게 돌아가는 유럽 재정위기의 해법과 전망을 논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15개 개발도상국 차관급 고위 공무원, 국과장급 중견공무원 등이 참관하는 등 총 50여명이 참여한다.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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