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철수 ‘힐링캠프’, 박근혜ㆍ문재인 압도…역대 최고시청률
뉴스종합| 2012-07-24 06:57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출연한 SBS ‘힐링캠프’가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의 집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는 15.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안 원장이 출연한 이날 ‘힐링캠프’는 저서 ‘안철수의 생각’이 서점가에 돌풍을 일으킨 직후 방영된 것이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특히 범야권 유력대선주자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방송 이전부터 정계 안팎의 관심이 모아졌던 상황.

안 원장이 출연한 이날 방송분은 ‘힐링캠프’ 방영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철수 대세론을 다시금 입증한 상황이 됐다.

앞서 출연했던 박근혜 새누리당 전비상대책위원장과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의 방송분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수치다.

박 전 위원장이 출연한 1월2일 24회 방송분은 당시 8.5%라는 시청률을 기록했고, 문재인 상임고문의 출연분은 8.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안 원장이 출연한 이날 ‘힐링캠프’ 방송분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서도 안 원장이 출연한 이날 방송분은 18.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최고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주 방송분보다 무려 6.8%포인트 상승한 기록으로 박근혜 전 위원장(12.2%),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10.5%)의 출연분을 단숨에 압도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힐링캠프’에서 안 원장은 의사, CEO, 교수로의 삶과 정치에 대한 생각 등을 전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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