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등록 단체인 ‘옷캔’은 한글 ‘옷’과 영어 ‘CAN’의 합성어로 ‘옷으로도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라는 캐치프레이지를 내걸고, 버려지던 옷을 재활용함으로써 저개발국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직원들이 기부한 의류는 제3국으로 수출돼 바자회 형식으로 판매되고, 그 판매수익금으로 저개발국가의 어린이들에게 미술교육과 미술용품 등을 제공해 자신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황성호 사장 등 우리투자증권 전 임직원들의 참여로 수집된 재활용의류 4000점이 넘게 기부됐다.
우리투자증권 사회공헌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다양한 사회공헌 가운데 하나로 정례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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