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KDB대우증권은 코스닥 시장 전망과 관련 500선 안착에 따른 안도랠리를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정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급격한 상승보다는 점진적인 상승흐름이 예상된다”며 “외국인 매도세 지속으로 당분간 대형주보다 중소형주 중심의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단기적으로 코스닥 시장의 긍정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양적완화(QE3)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 부분 낮아진 상황에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연설 결과에 따른 변동성 확대는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오히려 스페인 구제금융 지원 연기로 시장의 관심이 ECB정책회의(6일)과 독일 헌법재판소의 판결 결과로 집중되고 있어 그전까지는 증시도 제한적인 범위 내 움직임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시장 관심주로는 갤럭시노트2 출시에 따른 모멘텀과 일본에서의 삼성전자 특허소송 승소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파트론, 옵트론텍, 멜파스 등 모바일 부품주와 에스에프에이, AP시스템, 테라세미콘 등 아몰레드 관련주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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