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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GS건설, CJ제일제당, 금강공업-한화투자증권
뉴스종합| 2012-12-22 12:54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한화투자증권은 12월 마지막주(12월24-28일) 주간 추천종목으로 LG화학과 GS건설, CJ제일제당, 금강공업 등을 선정했다.

▶ LG화학(KS.051910)= LG화학의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0% 증가한 6조1,836억원, 영업이익은 7.0% 감소한 5,5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1) 계절적인 비수기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2) 통상적으로 4분기에 재고조정과 비용집행(성과급, 마케팅 비용 등)이 있었기 때문임. 최근 중국 내에서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재고축적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흐름이 실수요 회복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됨. 또한 석유화학 기업들의 주가가 단기 반등하면서 현재 석유화학업체들의 Valuation은 적정수준에 도달했다고 판단됨.

▶GS건설(KS.006360)=그동안 지연되어왔던 4조원 규모의 수주잔고가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어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 내년초 이후 정유 플랜트 발주가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공종 강점 있는 동사에 유리한 영업환경 조성될 것으로 기대됨. 단기 대형 수주 모멘텀 기대됨. LG화학과 KPI가 발주하는 $40억 카자흐스탄 아티라우 석유화학 프로젝트 발주가 1월중 결론지어질 전망. 수주하게 되면 동사분은 $20억 수준이며, 발주자가 LG화학이기 때문에 동사 수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

▶ CJ제일제당(KS.097950)= 6월 중국 심양공장의 성공적인 가동으로 CJ제일제당의 중국 라이신 시장 점유율은 2011년 15.4%에서 2013년에는 27.9%로 크게 확대될 전망. 2013년 말 미국 라이신 공장 준공, 2014년 말레이시아 메치오닌 생산 개시 등을 통해 동사의 해외 바이오 사업 모멘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판단. 2013년 연간 실적(CJ대한통운 포함)은 매출액 11조원(+10.2%YoY), 영업이익 7,635억원(+17.3%YoY)로 추정. 1) 낮은 원당 가격, 2) 원화 강세, 3) 정권 교체기를 이용한 식품 부문의 판가 인상 가시화(신선, 가공식품 가격 인상 협의중, 동아원 밀가루 12월 21일부터 밀가루 가격 평균 8.7% 인상)로 2013년 실적은 2012년 대비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전망. 향후 식품 가격 인상시 추가적인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존재.

▶금강공업(KS.014280)=동사가 삼목에스폼과 국내시장 70%를 점유하고 있는 알루미늄폼 가격 YoY 60% 이상 상승.혁신도시 개발에 다른 LH공사로부터의 수주확대 시작, 대부분의 지역의 부지조성 공정이 마무리되어 감에 따라 알루미늄폼 등의 건설부자재 수요 증가가 시작되는 시점으로 판단. 알루미늄폼은 대부분 임대방식의 매출.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 발생한 알루미늄폼 매출은 임대되는 기간(6개월 ~ 10개월)동안 월별로 균일하게 배분되어 반영. 현재 주가는 2013년 예상실적 P/E 4.2x, P/B 0.4배 수준으로 판단.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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