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트렌드&종목브리핑
은행ㆍ건설, 기관매수세 추가 유입 가능성-KB투자증권
뉴스종합| 2012-12-24 08:16
■Daily 시황

[미국시황]

▷DOW 13,190.84 (-0.91%), S&P500 1,430.15 (-0.94%), Nasdaq 3,021.01 (-0.96%)

- 뉴욕 증시는 재정절벽 협상의 연내 타결 가능성이 줄어들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 마감

- 지난 11월 미국의 개인 소비지출은 0.4% 증가했으며 개인 소득은 0.6% 늘어나 9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을 보임. 같은 달 내구재수주 실적은 전월 대비 0.5% 늘어난 2,209억달러 기록

- 2013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는 전일대비 1.47달러 (1.63%) 하락한 배럴당 88.66달러에 마감


[Quant 四通八達] 박세원 (Quant)_T: 3777-8064

▷Liquidity: 『은행, 건설』업종의 추가적인 기관매수세 유입 가능성 기대

- Asia ex Japan 주식형 펀드자금이 전주 16억달러 순유입되며 15주 연속 순유입 기록 및 국내 주식형 펀드는 260억원 유입. 아시아시장 자금 유입 강도 지속, 한국시장 매수 비중 유지 등을 감안하면 외국인의 한국시장 매수여력은 여전히 충분

- 화학, 정유, 조선, 철강 등으로 대표되는 cyclical은 이미 기관/외국인의 매수세가 일정수준 이루어진 상황으로 비중 또한 상대적으로 높은 상황. 반면 상대적으로 기관 비중이 적은 은행과 건설업종은 기관 매수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

- 외국인은 은행과 건설 업종에 대해서도 이미 일정수준 비중을 확대한 상황이기 때문에 cyclical업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면 은행(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과 건설(현대건설, GS건설 등) 업종의 ‘기관 매수세’가 cyclical업종의 남겨진 나머지 trigger가 될 수 있을 것


■탐방 Note

[계룡건설 (013580)] 허문욱 (건설ㆍ플랜트)_T: 3777-8096

▷4분기 수주성과 호전, 영업실적도 예상 수준에 도달할 듯 / HOLD / TP: 10,000원 (현주가대비 상승여력 +25.3%)

- 3분기까지 부진했던 수주성과가 4분기 회복되는 양상. 네팔 수력발전소 1,700억원 수주액이 확정된다면 1조원에 달할 전망. 2011년 1.2조원 보다는 낮은 수준이나, 3분기까지 저조한 수주액을 고려한다면 희망을 줄 수 있는 부분

- 4분기 매출액 3,585억원 (-3.6% YoY), 영업이익 93억원 (+259.1% YoY, 영업이익률 2.6%)으로 추정. 매출액 감소폭이 3분기 -16.6%YoY에서 축소될 것. 영업이익 증가는 기저효과가 크나, 어느 정도 비용관리가 안정국면으로 진입한 것으로 보여 긍정적

- 분양성과는 ① 6월 세종시 도시형생활주택 299세대 (기성액 240억원, 분양률 100%), ② 10월 대전 노은지구 502세대 (기성액 842억원, 분양률 65%), ③ 11월 동탄신도시 656세대 (기성액 515억원, 분양률 67%). 2013년 하반기부터 매출액 증가세 전환 기대

■Sector News

[엔터/레저] 박소연 (엔터테인먼트ㆍ레저)_T: 3777-8051

▷엔화약세에 따른 업종별 영향 점검: 센티멘트보다는 실적에의 영향에 집중할 때 / OVERWEIGHT

- 원/엔 환율은 최근 2개월간 하락을 지속해, 4분기 평균환율은 13.43원/엔으로 4Q11대비 8.6% 낮아져 있음. 엔화약세가 지속될 경우, 일본인 입국자수 증가율이 둔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인바운드 관련 업종 (면세점, 카지노)에 부정적일 것이란 우려 존재

- 그러나, 외국인전용 카지노는 ‘환율에 민감한 매스 고객보다는 VIP 고객, 일본인보다는 중국인 고객’에의 실적 의존도가 높아 엔화약세에 따른 실적변동은 보다 제한적일 전망. 양사 3분기 일본인 드랍 비중은 30~35%이나, 4분기 들어 지속 낮아지는 상황. 일본인 고객도 FGT (그룹고객)수는 20% YoY 감소했으나, VIP 고객과 FIT (개별여행) 고객은 오히려 +20~32% YoY 증가하고 있음

- 한편 일본으로의 출국자수가 증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행업종에는 긍정적일 것이란 기대가 있으나, 실제 영향은 중립적. 원전사태 이후 일본으로의 출국자수 비중은 여전히 13%대에 머물러있어, 환율이 일본 여행수요를 촉발시키는 주요원인은 아니기 때문


[코리안리 (003690)] 유승창 (보험)_T: 3777-8057
▷향후 해외영업에서의 이익 정상화 가능성 높은 것으로 판단 / BUY / TP: 18,000원 (현 주가대비 상승여력 +69.8%)

- 2H FY12 순이익은 기존 KB투자증권의 예상치와 유사한 1,000억원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1H FY12 순이익 527억원을 감안
하면 FY12 순이익은 1,527억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

- 최고경영자와의 간담회에서 해외수재에서의 수익성개선 및 이익 정상화에 강한 의지를 표명. 태국홍수 이후 동사의 영업환경은상대적으로 유리하게 변화하고 있고 XOL커버 한도 상향 등을 통한 리스크 관리 능력 제고로 수익성 개선 가능성 높을 전망.

- FY12 순이익 전망과 목표주가를 조정할 계획이지만 1) 이익이 하반기에 정상화 되고 2) 재보험영업 특성상 금리역마진 리스크가적고 3) 해외수재 합산비율이 최근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현 주가에서는 투자의견 BUY 유지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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