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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섭 예당엔터테인먼트 회장 사망
뉴스종합| 2013-06-04 15:45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변두섭(54) 예당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변 회장은 1980~1990년대 인기 가수 양수경 씨의 남편으로, 최성수, 듀스, 이정현, 조PD 등 스타 가수들을 배출한 음반제작자이다. 현재 임재범, 알리 등 유명 가수들이 예당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다.

예당 측은 “4일 오전 11시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당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변 회장이 숨진 채 발견돼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변 회장이 남긴 유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 회장은 1980년 예당기획과 1992년 예당음향을 설립한 뒤, 2000년 예당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해 현재까지 운영해오고 있었다.

빈소는 서울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장례는 삼일장으로 치뤄지며 발인은 6일이다.

한편 변 회장의 사인을 놓고 예당 측은 “항간에 목을 매 숨졌다는 자살설이 떠돌고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며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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