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새 ‘아이패드 미니’ 내년에 나올 듯…올해 말까지 양산 어려워
뉴스종합| 2013-07-16 10:55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새 아이패드 미니가 내년에 나온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해 안 출시설이 돌았던 새 아이패드 미니를 기다린 팬 입장에서는 아쉬운 소식이다.

그러나 새 아이패드 미니의 외관이나 사양에 대한 정보는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일단 기존 모델보다 훨씬 또렷해진 레티나 디스플레이 탑재는 기정사실화되고 있고, 외형은 테두리 두께를 줄여 더 슬림하게 디자인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IT 전문지 디지타임스는 업계 소식통 등을 인용, 차세대 아이패드 미니 제품이 올해 4분기까지 양산 절차에 들어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출시 시기의 연기를 의미한다고 16일 전했다.

▶사진설명: 아이패드 미니

출시 연기는 제품 디자인과 사양에 대한 수정 작업이 진행되는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2048×1536 해상도의 더 또렷해진 화질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예정이다.

테두리 두께도 줄여 전체적으로 외형이 슬림하도록 디자인을 수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이 차세대 아이패드 미니 출시에 앞서 기존 제품의 사양과 디자인을 부분 수정한 버전의 제품을 하반기 시장에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고 디지타임스는 소개했다.

한편 이 매체는 올해 가을 출시가 예정된 5세대 아이패드와 관련해서는 무게가 기존 제품보다 20∼30%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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