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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여성 일자리 150만개 만들 것”
뉴스종합| 2014-02-25 11:17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25일 경제혁신 3개년 담화문 발표를 통해 여성 일자리 150만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해 여성 인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라며 “경력단절 문제만 해결되도 우리 경제는 10%의 여성 인적자원을 더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출산과 육아 등 생애주기별로 약한 고리를 해소해 여성 일자리를 150만개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시간제 보육반을 전국으로 확대해 근로유형에 맞는 맞춤형 보육ㆍ돌봄 지원체계를 정립키로 했다.

비정규직과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육아휴직이 보다 쉽도록 고용보험 지원을 늘리고,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대체인력 뱅크도 확충키로 했다.

여성에 적합한 일자리 확산을 위해 시간선택제 일자리 활성화를 내세우며 육아ㆍ임신ㆍ간병 등으로 근로 시간을 단축할 필요가 있는 경우 전일제 근로자의 시간선택제 전환청구권을 부여하고, 추후 전일제로의 복귀를 보장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시간선택제로 채용된 근로자도 원하면 전일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전일제 근로자 신규 채용시 우선 고용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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