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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 등 통증 유발할 때 최소침습신경성형술 필요
라이프| 2014-02-26 09:00

스마트폰이 보급되며 척추질환이나 통증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허리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느끼는 연령층도 점차 낮아지며, 젊은 연령층도 허리통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예전에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 중 대부분은 퇴행성 변화, 즉 나이가 들며 통증이나 척추질환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에 거의 대부분이 허리 디스크인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요즘은 불안정한 자세와 스마트폰의 잦은 사용으로 척추관 협착증과 같은 질환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절 및 인대가 지나칠 정도로 비대해지면서 주변에 위치한 신경을 압박 또는 자극해 허리를 비롯한 다리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디스크처럼 허리 통증은 물론 다리까지 통증이 이어져 보행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부산 동래구 사직동 근처에 위치한 좋은통증의학과(통증클리닉) 윤원기 원장은 “척추질환은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방치하면 하체의 감각이 무뎌지거나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며 “척추협착증에 좋은 시술은 최소침습신경성형술과 같은 시술이 있으며 이같은 시술은 흉터를 거의 남기지 않기 때문에 치료 후 예후도 매우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최소침습신경성형술은 지름이 대략 2mm 정도인 특수 카테터를 삽입해 진행하는 비수술 요법이다. 이 시술은 절개 없이 이뤄지기 때문에 감염이나 출혈이 없고. 실시간 영상증폭장치(C-arm)를 사용해 병변을 정밀하게 관찰하며 시술이 이뤄진다.

따라서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체크하며 시술할 수 있고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병변 내로 삽입된 특수 카테터를 통해서 약제를 주입해 신경의 유착과 염증을 치료해 허리통증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할 수 있다.

좋은통증의학과(통증클리닉) 윤원기 원장은 “최소침습신경성형술은 시술시간도 30분 내외로 매우 짧은 편이며 마취도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로 이뤄지기에 환자의 부담이 적은 편"이라며 ”입원이 필요없고 바로 일상생활의 복귀가 가능하기에 당뇨,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들도 시술받을 수 있으며, 고령의 환자들이나 노약자들도 큰 무리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시술 역시 전문의의 정확한 시술이 필요하므로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통증의학과 전문의로부터 시술을 받아야 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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