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野 복지위 “기초연금법, TV토론회 열자” 제안
뉴스종합| 2014-02-26 10:22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기초연금법 처리와 관련 ‘국민연금 연계’ 여부를 두고 새누리당과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위원들이 TV 공개토론을 여당 측에 제안했다.

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은 26일 오전 국회 본청 민주당 정책위의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들의 직접적인 판단을 묻기 위해 TV공개토론회를 제안한다”며 “민주당은 전국 시도별 지역간담회를 개최, 기초연금법의 문제점에 대한 민의를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현행법(기초노령연금법)으로도 월20만원 지급(소득하위 70%)이 가능하고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길 수록 기초연금 삭감은 역차별이며 ▲새누리당의 기초연금법 제정은 ‘2007년 합의’를 파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초연금법 처리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는 이달 들어 수차례 실무회의, 전체회의를 개최했으나 국민연금 연계를 사이에 두고 접점없는 평행선 논의만을 반복해왔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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