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정몽준 출마, 박원순과 여론조사 결과는?
뉴스종합| 2014-02-26 14:33
[헤럴드생생뉴스]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26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ㆍ시도당 위원장 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 일요일(3월2일)에 출마 선언을 하겠다”며 “이제 고민 끝 행복 시작”라고 밝혔다.

정 의원이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돼 ‘6ㆍ4지방선거’에 나설 경우 박원순 현 서울시장과 접전을 벌일 것이란 여론조사가 나왔다.

지난 25일 MBC가 여론조사회사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 의원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후보를 포함한 가상 3자 대결에서 41.3%의 지지율을 얻어 박 시장(35.0%)을 6.3%포인트 앞섰다.

정몽준(국회의원/새누리당국회의원/대한축구협회명예회장/보건복지위원회위원)
스포츠강국 대한민국의 배경에는 ‘기업가 스포츠단체장’들이 자리 잡고 있다. 수천억원의 자산을 가진 회장님과 휘하의 전문경영인들의 목표지향적인 지원과 적극적인 스포츠외교는 선수들이 해외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에 분명 적지 않은 도움이 됐다.

야권이 박 시장을 단일후보로 내세워 정의원과 양자대결을 벌일 경우 박 시장은 41.9%, 정 의원은 40.7%로 오차범위내 접전을 펼쳤다.

새누리당 후보로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나와 박 시장과 대결을 하게 되면 박 시장이 44.7%, 김 전 총리가 37.6%로 박 시장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질문에는 정 의원이 34.5%로 1위, 김 전 총리 25.2%로 2위, 이혜훈 최고위원이 7.5%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 지역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혼합 방식으로 조사됐고 95% 신뢰수준에 표본 오차는 ±3.7%포인트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