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유물유적
국립박물관, 세종청사내 문화상품점 문열다
라이프| 2014-02-26 18:12
[헤럴드경제=박은혜 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문화상품점이 문을 열었다.

이 문화상품점은 한국의 국보급 유물을 재현한 장인의 수공예 명품과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 및 우수성을 홍보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만드는 재단의 기본 취지에 맞춰 정부부처의 해외 귀빈용 특화상품 개발로 차별성 및 독창성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부 기관들이 밀집한 정부세종청사 내에 위치하고 있어 국내외 정부 대외활동에 양질의 문화상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밝은 분위기와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문화상품을 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을 보는 박물관이 아닌 ‘즐기는 박물관’으로 탈바꿈시킨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내 다섯 곳의 문화상품점 직영 매장이 있으며, 지방 국립박물관(경주, 광주, 김해, 대구, 제주, 진주)과 국회,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도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기내 면세품 판매와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등 전통문화상품 보급에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순회 전시인 ‘조선미술대전’이 진행되고 있는 미국 필라델피아박물관 문화상품점에서는 전통상품을 판매해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한국의 얼과 혼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등 새로운 개념의 한류사업을 펼치고 있다.

gra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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