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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응급남녀' 1회 연장..21회로 종영 결정
엔터테인먼트| 2014-03-21 12:55
tvN ‘응급남녀’가 1회 연장해 21회로 종영한다.

tvN ‘응급남녀(극본 최윤정, 연출 김철규)’는 6년전 이혼했던 오진희(송지효 분)와 오창민(최진혁 분)이 응급실 인턴으로 다시 만나며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엉뚱하지만 가슴 따뜻한 휴머니즘을 지닌 오진희를 두고 응급실 치프 국천수(이필모 분)와 전 남편 오창민이 삼각관계에 빠지며,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로맨틱코미디와 메디컬 드라마가 결합된 ‘응급남녀’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사뭇 뜨겁다. 지난 14화는 평균 시청률 4.2%, 최고 5.5%를 기록하며 첫 방송이래 8주 연속 금요일밤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 연령별시청률에 있어서도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전 연령층의 고른 사랑을 받고 있다. 수도권 기준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는 평균 5.4%, 최고 6.7%를 기록하며 주말밤을 사로잡았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시청자들은 ‘응급남녀’ 홈페이지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드라마에 대한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연장했으면 좋겠다”, "1회만 연장했음 좋겠다" "1회만 좀 연장했으면 배우들은 힘들겠지만. 깔끔한 결말 정리를 위해", "지금 15회까지 했고... 5회 남았는데 개인적으로 연장했음 좋겠다 싶은 그런 드라마에요!", “오진희랑 오창민이 되나요?” “국치프 매력 쩔어요. 국치프랑 잘됐으면 좋겠어요” 등 연장에 대한 성원과 결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러한 뜨거운 반응에 응하기 위해 ‘응급남녀’ 제작진은 1회 연장을 결정해, 오는 4월 5일(토) 총 21부작으로 종영한다고 밝혔다.

‘응급남녀’를 담당하고 있는 CJ E&M 윤현기 PD는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1회 연장을 결정했다. 송지효와 최진혁이 다시 만날지, 새로운 시작을 시작할지 아직 정해진 건 없다. 어떤 사랑이든 응급남녀가 전하고자 했던 ‘사랑’의 의미를 전할 것이다.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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