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세결여' 이지아, 김지영에게 임신사실 들켜 '엄마로서 고뇌'
엔터테인먼트| 2014-03-22 22:34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이지아가 김지영에게 임신사실을 들키게 되며 엄마로서 또 한 번 깊은 생각에 잠겼다.

22일 오후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는 슬기(김지영 분)이 본의 아니게 오은수(이지아 분)의 임신사실을 알게됐다.



오은수는 직접 자신이 먼저 밝히고 싶었지만 슬기가 육아책을 보는 바람에 임신사실을 들키게 됐고, 슬기는 태어날 아이가 자신처럼 될까봐 걱정스러워하면서도 또 혼란스러워했다.

오은수는 슬기를 힘들게 하지 않게 더욱 밝은 목소리와 분위기로 살갑게 굴었지만 슬기는 서먹해했다. 또 저녁식사 시간에 친구들을 데려오면 파티를 열어준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슬기는 채린(손여은 분)을 엄마라고 소개해, 소문날까봐 집에 데려오지 못한다고 말했다. 오은수는 당황했지만 이 사실 역시 웃으며 받아줬다.

오은수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와 언니 현수(엄지원 분)에게 전화를 걸어 이같은 상황을 고했다. 현수는 슬기가 의문을 갖지 않도록, 이해하지 못해도 상황을 모두 다 설명해주라고 조언했다.

이후 오은수는 홀로 있으면서 남편 준구(하석진 분)의 말과 아버지의 말들을 떠올리며 엄마로서의 삶과 여자로서의 삶을 다시 한 번 고뇌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