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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유아인 "피아노 합주신, 앞으로도 많이 남아있다 기대해달라"
엔터테인먼트| 2014-03-24 17:00
배우 김희애와 유아인이 '밀회'에서 함께 선보인 피아노 합주신이 화제가 된 소감을 밝혔다.

3월 24일 김희애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제가 출연했던 작품을 한 번 이상 잘 안보는데 이번에는 한 번 더 이상을 보게된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김희애는 "제가 한 작품들은 모니터 해야 되서 한 번 보고 그 후로는 안본다. 재방송 나와도 몰래 딴 채널로 돌린다. 그런데 '밀회'는 오혜원에 대리만족을 느끼는 지 모르겠지만 자꾸만 보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유아인은 "저도 그 장면을 몇 번 돌려봤다. 2부에 피아노신이 방송 나가기 전 20분 하이라이트 영상에 많이 담겨졌던 신이었다"며 "2부 보면서 감흥이 덜 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흠뻑 빠져 들더라"라고 말을 덧붙였다.

이어 그는 "배우인지라 피아노신을 연기하면서 틀리면 어떻게 하나 불안하고, 안맞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시청자로서도 해원과 선재가 피아노로 교감하는 장면이 잘 나온 것 같다. 앞으로도 함께하는 피아노신들이 많이 남아있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는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김희애 분)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 분)의 사랑을 그린 감성적인 멜로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 중이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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