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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유아인 "다른 배우들과의 경쟁력? 다른 길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엔터테인먼트| 2014-03-24 18:13
배우 유아인이 다른 20대 남자배우들과의 경쟁력을 언급했다.

유아인은 3월 24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 기자간담회에서 20대를 대표하는 남자배우로서 다른 배우들과의 경쟁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다른 길을 두려워 하지 않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유아인은 "10대때부터 일을 시작했지만 다른 직업들과 같아지는 방향으로 가는 것 같았다. '배우인데 왜 다 똑같은 것만 하려고 하지, 왜 다들 자신의 개성을 무시하는가, 다 다른 것을 해서 그 분야에서 1등이 되면 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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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저도 두렵고 걱정에 휘말려 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잃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한다"며 "배우로서 제 색깔을 만들어 가고 있고,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색깔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는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김희애 분)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 분)의 사랑을 그린 감성적인 멜로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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