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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김대희-김민경-수빈, 대기업 입사 '직장살이' 시작
엔터테인먼트| 2014-03-25 14:36
배우 김정태, 개그맨 김대희, 김민경, 걸그룹 달샤벳 수빈이 대기업에 입사했다.

오는 4월 18일 오후 8시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나인투식스’ 시즌2에서는 김정태, 김대희, 김민경, 수빈의 시집살이에 버금가는 직장살이가 그려진다.

이들은 국내 주방가구 기업인 한샘에 입사해 실제 직장생활을 하게 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4인의 신입사원들은 단순히 직장 체험을 하는 수준이 아닌, 진짜 직장 업무를 하며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정태는 “한 때 배우로 얻는 수입이 적으니까, 월급이 나오는 직장에 다니고 싶었던 적이 있다”고 말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김민경은 어머니의 권유로 입사했다는 독특한 동기를 밝혀 합격했다. 그는 “엄마 소원이 고정수입이 있는 직장생활을 하는 회사원을 사위로 보는 것”이라고 밝히며 로맨스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근 개별 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달샤벳 수빈의 입사지원 동기는 제작진을 가장 당황시켰다는 전언이다. 그는 “회사에 가면 휴가도 있고, 놀토도 있고, 식사시간도 정해져 있고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그게 정말 로망이다. 꼭 하고 싶다”고 말했다.

로망과는 다른 전쟁터 같은 직장생활에서 수빈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밖에도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출연하는 김대희는 차별화되고 좀 더 업그레이드 된 모범사원의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히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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