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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조재윤,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다운 에너지 발산
엔터테인먼트| 2014-03-28 17:17
배우 조재윤이 '기황후' 촬영장에 분위기 메이커 다운 에너지를 발산했다.

28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측은 조재윤의 평소 모습이 담긴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재윤은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지치고 힘든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분위기 메이커다운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재윤은 늘 함께 촬영하는 지창욱은 물론이고 다른 배우들과도 가깝게 지내며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쉬는 시간에도 지친 기색 없이 배우들을 독려하고 장난도 치고 농담도 하면서 지쳐있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소소한 웃음을 선사하며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든다는 후문이다.

극중 조재윤이 맡은 골타는 황제 타환(지창욱 분)을 지키는 환관으로, 누구보다도 타환의 일거수일투족을 잘 아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인물이다. 그는 타환을 세심하게 챙겨주고 가끔은 허술한 모습도 있지만, 진정어린 충언을 올리기도 하는 타환의 충신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지난 방송에서 매박상단의 수령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그 정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유력한 용의자로 골타가 지목된 가운데, 그가 매박상단의 수령이라면 타환은 물론이고 시청자들에게도 엄청난 반전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조재윤은 역할에 몰입해 진지한 모습으로 촬영하다가도 쉬는 시간에는 그만의 유쾌함으로 현장에 에너지를 주고 있다"며 "조재윤 뿐 아니라 모든 배우들이 힘들어도 즐겁게 촬영을 하고 있으니 몇 회 남지 않은 '기황후'를 끝까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승냥(하지원 분)은 획득한 비밀자금을 흥덕전으로 옮기는 도중 타환과 황태후들이 자신을 의심하자 궤짝을 열어 보였다. 비밀자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들키면 안되는 그가 왜 금을 보여준 것인지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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