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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꽃보다 할배' 짐꾼 이서진 요리왕 변신에 최고 시청률 8.9% 기록
엔터테인먼트| 2014-03-29 11:39
고된 여정에도 짐꾼의 본분을 잊지 않은 이서진의 활약에 시청자들이 변함 없는 사랑으로 화답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 제4화 평균 시청률은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7.5%, 최고시청률 8.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방송분 수치와 같은 수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 남녀 전연령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날 방송된 배낭여행 프로젝트 tvN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 제4화 '만취열차'에서는 바르셀로나에서 그라나다까지 야간열차를 타고 고된 여정을 이어나가는 꽃할배 일행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그려졌다.


장시간의 야간열차 이동 끝에 스페인 그라나다에 도착한 할배들은 800여 년동안 이슬람의 지배를 받았던 영향으로 유럽 이슬람 건축물의 최고봉이라 일컫는 알함브라 궁전을 투어했다.

고된 여정으로 지친 할배들을 위해 한식 파티를 열게 된 이서진의 고군분투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좁고 불편한 야간열차의 환경에 심통난 일섭 할배의 마음을 달래주고자 열차의 식당 칸에 있는 모든 술을 마셔 버려 만취 상태가 된 이서진은 두 시간 남짓 눈을 붙인 고된 열정에서도 본분을 잃지 않고 할배들의 식사를 살뜰히 챙겼다.

요리가 세상에서 가장 싫다는 외침에도 또 다시 '요리왕'으로 분해 재료를 손질하고 찌개를 끓이는 등 할배들의 식사를 살뜰히 챙기는 이서진의 모습에 제작진은 이서진을 위한 요리 프로그램을 제작하겠다는 포부로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한편, 28일(금)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 4화는 29일(토) 오후 2시20분, 밤12시50분, 30일(일) 오후 1시20분, 밤12시30분에 재방송된다.(사진제공: CJ E&M)

고영권 이슈팀기자 /smuf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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