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대지의 선물
라이프| 2014-04-01 17:16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영국 자급자족의 아버지’라 불리는 환경운동가 존 세이무어의 저서 ‘대지의 선물(청어람미디어)’이 국내에 출간됐다.

저자는 평생 전원생활, 환경운동, 지속가능하고 정의로운 생활양식을 널리 알렸던 활동가다. 그의 대표작인 ‘대지의 선물’은 1953년부터 저자가 아내와 딸 셋과 함께 자급자족하며 살았던 실화를 유쾌하게 그린 에세이로, 1961년 영국에서 처음 출간돼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다.

저자는 도시 외곽에 있는 농가주택을 빌려 수도와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곳에서 땅을 일궈 농작물을 심고 가축을 기르는 등 먹고 입고 자는 모든 것을 가족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정리했다. 저자의 둘째 딸 앤 시어스가 지난 2011년 이 책의 출간 50주년을 맞아 저자의 죽음과 출간 이후 달라진 가족의 삶까지 더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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