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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문화산업진흥원, ‘지역 서점 문화활동 지원 사업’ 실시
라이프| 2014-04-03 17:57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2014 지역 서점 문화활동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중소형 서점을 지원하고 독서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선정된 서점은 지역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진흥원은 지난해 총 51개 서점의 신청을 받아 15개 서점을 선정해 지원한 바 있다. 선정된 서점들은 74회의 문화행사를 벌여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신청 대상은 대형 프랜차이즈 서점을 제외한 지역 중소형 서점이다. 진흥원은 신규 서점 20개에 기존에 지원받은 서점 중 5개를 포함해 총 25개 서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신규 서점에는 문화활동 및 시설지원비 600만 원(시설비 200만 원 이하), 기존 지원 서점(2013년 이전 선정 지원했던 서점)에는 문화활동 운영비 300만 원이 지원된다.

본 사업에 선정된 서점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도움을 받아 △저자 초청 강연회 △독서토론회 △시낭송대회 △ 지자체 및 지역 독서동아리와 연계한 문화행사 등 다양한 독서 활동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선정된 서점에 문화활동 중심 서점임을 인정하는 명패가 수여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이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사업 참여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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