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진짜사나이', 軍에서 걸그룹은 神과 같은 존재 입증
엔터테인먼트| 2014-04-06 19:46
군대에서 걸그룹이란 신(神)과도 같은 존재였다.

4월 6일 오후 방송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육군 맹호 전차부대에서 하루의 일과를 모두 마치고 저녁 식사 전까지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헨리의 어리바리함에 호통과 지적을 일삼던 안평훈 분대장은 알고보니 걸그룹 소녀시대 티파니의 광팬이었다. 그는 헨리가 티파니와 친하다는 말에 반색했다.


이에 지켜보던 케이윌도 걸그룹 씨스타를 비장의 카드로 꺼내놨다. 생활관은 순식간에 걸그룹을 향한 부대원들의 열기로 뜨거워졌다.

케이윌은 씨스타 보라와 통화에 성공했다.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임창빈 일병은 보라와의 대화에 귀까지 빨갛게 달아오르는 격한 리액션으로 감격을 표했다.

이윽고 헨리는 티파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미 안평훈 분대장은 헨리의 친형제나 다름 없었다. 티파니에게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들은 안평훈 분대장은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진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안평훈 분대장은 헨리에게 격한 애정을 표했다.

이처럼 평소 친한 걸그룹들로 고참들과 관계회복에 성공한 케이윌과 헨리가 언제까지 그 후광을 누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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