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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지창욱, 죽일 듯한 기세로 주진모 목에 칼 겨눠
엔터테인먼트| 2014-04-07 14:20
'기황후'의 지창욱이 주진모의 목에 칼을 겨눈다.

7일 오후 방송하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44회 예고편에는 원나라로 압송한 고려의 왕 왕유(주진모 분)의 목에 칼을 겨누며 처형을 암시하고 있는 황제 타환(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타환은 왕유를 향한 질투와 배신감에 사로잡혀 금방이라도 죽일듯한 얼굴로 호통치며 칼을 치켜든다. 이에 황태후(김서형 분)는 "공모자를 찾아내서 함께 처단해야 한다"고 승냥(하지원 분)을 견제하고 나선다.


이어 사지가 밧줄에 묵인 채 괴로워하고 있는 왕유의 모습 뒤로 "백성들에게 왕유의 죽음을 똑똑히 알려 줄 것이다"는 타환의 서슬 퍼런 다짐이 이어지는 등 점점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이들의 운명을 향한 궁금증을 더했다.

이밖에도 타환의 야욕을 막기 위해 왕유와 비밀리에 결탁했던 승냥은 절제절명의 위기에 빠진 왕유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기황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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