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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권음미 작가 "'살인의 추억' 훌륭한 작품, 비교할 수 없다"
엔터테인먼트| 2014-04-08 15:07
권음미 작가가 '갑동이'와 영화 '살인의 추억'의 차이점을 강조했다.

권음미 작가는 4월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3가 CGV 용산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극본 권음미, 연출 조수원)' 제작발표회에서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살인의 추억'과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모티브는 같지만 실제사건과 디테일을 다르다"고 대답했다.

이날 권음미 작가는 "(살인의 추억은) 너무 훌륭한 작품이라 비교할 대상이 아닌 것 같다"며 "이 작품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은 공소시효에 대한 것이나 갑동이를 체포함으로 해결되는 것이다. 결말은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권 작가는 "처음에 국회도서관에서 갑동이라는 미제의 범인을 발견했을 대 느낌이 왔다. 이 야기를 통해 공소시효에 대한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보고싶었다"고 작품을 쓰게 된 계기를 전하기도 했다.

'갑동이'는 가상의 도시인 '일탄'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으로 배우 윤상현, 김민정, 성동일, 이준, 김지원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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