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기황후’ 진이한, 주진모 찾아내는 날카로운 직감
엔터테인먼트| 2014-04-08 22:48
진이한이 주진모를 찾는 것에 성공했다.

4월 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는 탈탈(진이한 분)이 왕유(주진모 분)을 찾아 나섰다.

전날 방송에서 왕유는 화살을 맞긴 했으나 그 생사 여부가 확실치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탈탈은 직접 왕유의 흔적을 찾아 나섰다. 왕유가 살아있다면 분명 국경을 넘으려 할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이었다.


이 때 연비수(유인영 분)은 왕유를 데리고 국경을 넘어가려는 중이었다. 두 사람은 커다란 나무통 안에 넘어 문을 넘으려 했다, 하지만 이를 눈치 챈 탈탈은 나무통에 활을 쐈다. 이 화살은 연비수의 배에 꽂혔지만 연비수는 그저 참을 수밖에 없었다.

겨우 상황을 모면한 연비수는 이제 국경을 넘을 수 있다 생각했다. 그러나 말을 타고 달려오는 탈탈의 모습에 온 몸이 얼어붙을 수밖에 없었다. 연비수는 “저는 죽여도 좋으니 제발 왕유 공만은 살려 달라”며 무릎을 꿇었다.

연비수를 바라보던 탈탈은 “다시는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겠다는 것을 약조할 수 있겠느냐”며 “왕유는 죽었다. 명심하라”는 말과 함께 왕유를 놓아주었다. 왕유를 살려달라던 기승냥(하지원 분)의 말을 떠올렸기 때문이다.

이에 왕유가 살아난 것이 앞으로 극에 어떤 영향을 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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