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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신지호, 실제 피아니스트로 극 존재감 한껏 살렸다
엔터테인먼트| 2014-04-09 08:06
피아니스트 신지호가 '밀회'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신지호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에 방송되는 JTBC '밀회'에서 지민우 역을 맡아 피아니스트답게 빼어난 피아노실력은 물론 안정된 연기력과 비주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지호는 방송에서 전파를 탄 연주를 박종훈과 실제로 완벽하게 연주해 촬영현장에서 스태프들을 감탄하게 만들기도 했다.



지민우는 서한 음대 피아노과 1학년 재학생으로 혜원이 예술재단에 들어가 처음으로 기획한 영재 발굴 프로그램을 통해 뽑혔다. 지민우는 스승 조인서(박종훈 분)과 함께 환상적인 피아노 듀오를 선보이며 준형(박혁권 분)의 질투를 불러일으킨다.

이에 준형도 제자 발굴에 나섰고 이선재(유아인 분)의 피아노 실력을 본 후 그를 서한음대 피아노과에 시험을 치게 만들었다.

선재의 뛰어난 피아노 실력에 조인서도 놀랐고 지민우도 관심을 보였다. 지민우는 선재에게 호의적으로 다가갔으나 거절당했다.

유아인이 서한음대 피아노과에 입학, 박혁권 제자로 활동하게되면서 신지호가 그와 라이벌 구도를 펼치며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신지호는 버클리음대출신으로 2010년 1집 앨범 'Ebony And Ivory'로 데뷔했으며 2012년 드라마 '사랑비'로 연기에 발을 들여놨다. '스타킹'에서 짐승피아니스트로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고 최근에는 슈퍼주니어M 헨리와 함께 '말할 수 없는 비밀' 피아노 배틀을 벌이며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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