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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쇼타임 버닝 더 비스트’, 그들의 ‘쇼타임’은 이미 시작됐다!(종합)
엔터테인먼트| 2014-04-10 16:59
남성그룹 비스트가 4년 만에 리얼리티 프로그램 ‘쇼타임 버닝 더 비스트’로 팬들을 찾는다. 시즌 1의 주인공 엑소가 남긴 여운을 잊지 못하는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졌다.

4월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CGV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리얼 버라이어티 ‘쇼타임 버닝 더 비스트’(이하 ‘쇼타임’) 제작발표회에서는 비스트 멤버 용준형 윤두준 양요섭 장현승 손동운 이기광과 장재혁 에브리원 총괄 국장이 참석했다.


비스트는 2010년 MBC 에브리원 ‘아이돌 메이드’ 이후 4년 만에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지난해 정규 2집 활동을 마무리하고 드라마, 솔로앨범, 예능프로 MC 등 개인 활동이 활발했던 비스트였기 때문에 멤버 6명이 함께 뭉치는 이번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의미가 깊다. 하지만 시즌 1을 성공적으로 이끈 엑소와의 비교는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쇼타임’을 맡은 장재혁 국장은 “전편의 엑소는 당시 신인이었기 때문에 멤버들의 특징과 캐릭터를 잡아주는 부분이 많았다”라며 “하지만 비스트는 그 자체를 보여주려고 한다. 특히 잘 알려진 부분 외에 의외의 부분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두준은 엑소를 능가하는 매력에 대해 “데뷔 기간이 엑소보다 길기 때문에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럽고 익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며 “무엇보다 데뷔 6년차의 농익음이 가장 큰 매력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양요섭은 “멤버 수가 (엑소보다) 적어서 개개인의 집중도가 높을 것 같다”며 “처음 보시는 분들이 비스트 멤버들의 이름을 외우기 쉬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실 비스트는 엑소와의 비교에 연연하기보다는 여섯 명이 함께한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었다.

용준형은 “최근 개인 활동으로 여섯 명 모두 안 모였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해서 너무 좋다”고 전했고 이기광 역시 “오랜만에 여섯명이 함께 방송해서 기쁘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장현승은 “비스트 손동운의 입담을 지켜봐달라”고 첫방 관전 포인트를 짚는가하면 당사자인 손동운은 “4년 전보다 더 유치해진 것 같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쇼타임’은 시청자들로부터 직접 Q(question)을 받아 그에 관련된 답변 A(answer)를 비스트가 직접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제시하는 Q&A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데뷔 6년차를 맞이한 아이돌그룹 비스트에 대한 궁금증들을 해소하고 그들의 리얼한 일상을 공개한다. 오늘(10일) 오후 6시 첫 방송.



최현호 이슈팀기자 /lokkl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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