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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JB금융과 광주은행 주식매매계약 체결
뉴스종합| 2014-06-13 13:46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예금보험공사가 광주은행 지분 56.97%를 JB금융지주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한다.

매각 대상은 우리금융지주로부터 인적분할 돼 설립된 KJB금융지주와 KJB금융 자회사인 광주은행과의 합병을 통해 다시 설립되는 광주은행 지분 56.97%다. 매매대금은 5003억원이다.

KJB금융지주는 자회사로 둔 광주은행과 8월 합병할 예정이다. JB금융지주는 금융위원회의 자회사 편입 승인을 거쳐 광주은행 경영권을 인수하게 된다. 예보는 9월말~10월초쯤 JB금융으로부터 매매대금을 수령할 예정이다.예보는 BS금융지주와 경남은행 지분 56.97%에 대한 주식매매계약도 이달 안에 체결할 예정이다.

광주은행과 경남은행 주식 매각은 지난해 6월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추진방안’에 따른 것으로 예보는 광주ㆍ경남은행 주식매각을 통해 약 1조7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하게 된다. 매각 후 우리금융지주 관련 공적자금 회수율은 45.1%에서 58.6%로 늘어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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