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대우건설, 2014년 하반기 8740가구 일반분양
부동산| 2014-07-30 10:21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대우건설이 2014년 하반기 총 8740가구를 일반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2만2320가구를 공급해 주택 공급실적 1위에 오른 대우건설은 올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분양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 일반분양되는 대우건설의 주거 상품은 아파트 7111가구, 주상복합 아파트 1486가구, 오피스텔 143실 등 총 8740가구 규모다. 상반기에 공급한 6321가구를 포함하면 총 1만5000여 가구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450가구, 수도권 4989가구, 지방에서 330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하반기 첫 분양 단지는 광명역 푸르지오가 될 전망이다. 아파트 640가구, 오피스텔 132실로 구성된다.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해 1호선 광명역과 KTX 이용이 편리하다. 택지지구 내에 이미 코스트코가 입점해 운영 중이며, 올해 말 이케아 광명점과 롯데 아울렛이 오픈 예정이어서 지역 내 실수요층 사이에 관심이 높다.

광명역 푸르지오 투시도

세종시 P3 블록은 3171가구에 달하는 초대형 단지로 대우건설 지분은 1110가구다. 세종시 택지지구 내에서도 중심상업지구 이용이 편리해 뛰어난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오는 10월 위례신도시에서 분양 예정인 우남역 푸르지오와 C2-2, 3BL에서 공급되는 주상복합 216가구 역시 우남역 역세권이자 신개념 교통수단인 트램 정차역이 가까워 각광을 받고 있다.

그밖에 양주신도시 푸르지오 562가구, 화성 봉담 1265가구, 창원마린2차 푸르지오 599가구, 천안 성성 995가구, 동탄신도시 A1블록 837가구, 서초삼호 147가구, 평택 용죽 696가구,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630가구, 대신푸르지오 597가구, 북아현 푸르지오 303가구 등이 이어 공급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 푸르지오 브랜드는 면밀한 시장 분석과 적정 분양가 산정, 맞춤형 상품 공급 등을 통해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왔다”며 “하반기에도 고객 수요를 반영한 설계와 상품 구성으로 부동산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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