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한국타이어, BMW드라이빙센터에 타이어 독점공급
뉴스종합| 2014-10-20 11:27
한국타이어가 BMW 코리아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타이어를 독점공급한다. 양사는 20일 타이어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2016년까지 BMW 브랜드 및 드라이빙 복합문화 공간인 BMW 드라이빙 센터의 트랙 및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모든 시승차량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게 된다. 공급 품목은 한국타이어의 3세대 런플랫 타이어인 ‘벤투스 S1 에보2 런플랫 등 초고성능 타이어 위주로 총 6가지 상품이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고객과 일반 방문객 모두에게 차량의 성능을 경험하게 해주고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한 아시아 최초, 글로벌 세 번째 드라이빙 센터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독점 공급계약 체결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최장 2.6㎞에 이르는 드라이빙 센터 트랙은 젖은 노면 주행, 암석 및 모래 주행 등 다양한 노면을 경험할 수 있는 다목적, 다이내믹, 원선회, 가속 및 제동, 핸들링, 오프로드의 총 6가지 코스로 구성돼 있다. 차량의 승차감과 제동력, 소음, 핸들링 등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타이어에 한국타이어를 선택한 것은 이러한 다양한 환경에서 발휘되는 한국타이어의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앞으로도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프리미엄 명차와의 협력관계를 굳건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윤 기자/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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