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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교육도 ‘맞춤형’ 시대”
뉴스종합| 2014-10-21 10:34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에 나섰다. 국내 최고의 식자재유통 기업에 맞게 회사가 취급하는 다양한 ‘식자재’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간 2014년 상반기 대졸공채 신입사원 10명을 대상으로 ‘食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각 일자 별로 오전에는 상품을 기획한 담당MD가 직접 강의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실제 상품을 활용해 신입사원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는 일정이다. 가공상품, 농산물, 수산물 등 각 카테고리 별로 B2B시장에 나와있는 다양한 제품의 특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상반기 CJ그룹 공채를 통해 CJ프레시웨이 ‘메뉴제안영업’ 직무로 입사한 신입사원 이정찬(30)씨는 “영업사원으로 배치되었을 때 알아야 할 모든 것을 기초부터 알 수 있게 짜 놓은 커리큘럼이 매우 만족스럽다”며 “생소할 수 있는 B2B 식자재 상품들을 체험함으로써 회사가 하는 일이 더 가깝게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교육 첫 날인 20일에는 가공상품 중에서도 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양식 식재료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푸실리’, ‘링귀니’ 등의 파스타 종류 구분부터 토마토소스의 제품별 특징, 올리브유의 품질등급 분류 등에 대해 담당 MD가 설명한 뒤, 오후에는 오전에 배웠던 식재료를 이용해 ‘토마토 씨푸드 파스타’, ‘치킨 퀘사디아’ 등 양식 메뉴를 신입사원들이 직접 완성하는 조리실습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조리실습 교육을 진행한 CJ프레시웨이 윤미현 셰프는 “신입사원들이 실제 업무에 배치되었을 때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CJ프레시웨이만의 특별한 입문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차주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상품지식을 바탕으로, 직접 메뉴를 기획해 판매하며 수익금은 CJ도너스캠프에 기부하는 ‘아름다운 간식판매’ 행사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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