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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위례자이 상가 분양…대치 자이갤러리서 18일 입찰, 19일 계약
부동산| 2014-11-13 11:23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GS건설은 위례신도시 내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위례자이의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을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위례자이는 지난 달 1순위 139대 1로 올해 수도권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현재 전 가구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84㎡ 이상 중대형으로 구성된 위례자이는 총 517가구로 휴먼링 내 창곡천 변에 위치하고, 중심상업시설인 트랜짓몰과도 접해 있어 아파트 입지뿐만 아니라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에 대한 관심도 높다.

공급 규모는 지상1~2층 계약면적 기준 약 539㎡이며, 1층 6개 점포와 2층 5개 점포로 구성되어 있다. 1층 약 86%, 2층 약 75%의 높은 전용율로 실사용 공간이 상대적으로 넓다는 점이 위례신도시 내의 여타 일반 상가들과 차별화된 강점이다. 또한 근린생활시설 2층에는 근린생활 이용자나 점주들이 공용으로 활용 가능한 테라스 공간이 2개소나 제공돼 실사용 면적이 더 늘어난다.


단지 북측 A2-3블록에는 1413가구 규모의 자연&자이e편한세상이 신규 분양 중이며, 서북측에 위치한 A2-1블록에서 약 2300여 가구까지 공급되면 이 일대는 약 4200가구 규모의 상권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례자이 중심부에서 반경 약 400m 이내에 초중고교가 개교 예정인 점도 근린생활시설 분양에 호재로 보인다.

입찰은 18일, 계약은 19일 강남구 대치동 983-5번지에 위치한 대치 자이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입찰방식은 최고가 낙찰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가 최소 기준이 되는 내정가는 3.3㎡당 1층이 평균 약 4000만원, 2층이 평균 약 2000만원(각각 부가세 별도)이다.

계약금은 분양대금의 20%, 중도금은 30%(15% 각 2회)이다.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인 만큼 모두 소규모로 1층 내정가가 약 5억3200만~6억5100만원, 2층 내정가가 약 2억4700만~3억600만원(각각 부가세 별도) 수준이다.

GS건설은 “기존에 위례신도시에서 공급되었던 대부분의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은 분양 완료된 상황이며 이달 위례신도시에서 공급된 위례 호반베르디움의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 분양가가 1층 기준 3.3㎡당 평균 약 4820만원에 낙찰된 전례를 감안하면 위례자이의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 내정가는 저렴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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