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경희궁자이 인기… 3일간 2만명 방문
부동산| 2014-11-24 14:12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GS건설이 지난 21일 오픈한 경희궁자이 견본주택에 주말 사흘간 약 2만명이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교남동 62-1번지 일대 15만2430㎡ 규모의 돈의문뉴타운1구역을 재개발하는 경희궁자이는 지상 8~21층, 30개동, 4개 블록 총 2533가구로 사대문 내 최대 단지로 지어진다. 1블록의 임대와 오피스텔을 제외한 2~4블록 아파트 108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공급 면적별로는 전용 33㎡ 11가구, 37㎡ 83가구, 45㎡ 59가구, 59㎡ 90가구, 84㎡ 740가구, 101㎡ 64가구, 116㎡ 32가구, 138㎡ 6가구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280만원선이며, 계약금 분납제와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경희궁자이는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이면서 광화문과 종로 일대 업무지구 접근성도 우수한 도심내 직주근접 아파트다.

청약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2순위, 27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4일, 계약은 10~12일 3일간 실시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종로구 송월길75 서울교육청 앞에 현장에 마련돼 있다. 견본주택에는 59㎡, 84A㎡, 84B㎡, 101㎡, 116㎡ 총 5개의 유니트를 볼 수 있다.

입주는 2~3블록은 2017년 2월, 4블록은 2017년 6월이다.

조승완 GS건설 경희궁자이 분양소장은 “사대문 안에 들어서는 최대 랜드마크 단지에 걸맞게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라며 “중소형 물량이 많다 보니 투자 목적과 자녀집 마련에 관심 있는 수요자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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