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소아암 아동 치료비로 써달라”...미래에셋생명 FC들, 보험계약 건당 500원씩 기부
뉴스종합| 2015-01-20 12:25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FC사랑실천 기부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부금은 미래에셋생명의 대표적인 보험설계사(FC) 기부 활동인 ‘FC사랑실천 기부’를 통해 모은 금액으로, 미래에셋생명의 FC 6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보험 신계약 1건당 500원씩을 기부하고, 그 금액만큼 회사도 함께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모아졌다.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하는 소아암 및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아울러 미래에셋생명 임직원과 FC들은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 205장도 전달했다.

이상걸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FC사랑실천 기부는 소아암 어린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생각하는 미래에셋생명 FC들의 진심이 담겨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사랑을 실천하는 보험업의 본질을 살려 자긍심을 가지고 어린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2년부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FC 사랑실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기부한 누적금액은 1억 8000만원을 돌파했다. 아울러 2013년부터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공동으로 감염 위험이 큰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과정을 돕기 위한 ‘항균키트 호호상자’도 지원하고 있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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