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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2차 인기열풍…주말 1만3000여명 몰려
부동산| 2015-01-20 17:58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에 2일간 1만3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송도의 분양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호반건설이 17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는 오픈 당일만 6800여명이 방문했다. 주말 3일간 1만3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됐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오전부터 견본주택에 인파가 몰려드는 기현상이 나타났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서서히 송도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하루 종일 각 유니트 마다 인파가 몰려 긴 줄이 이어졌고 상담석에서 진지하게 상담을 받으려는 수요자들은 번호표를 뽑고 대기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내방객들은 그동안 대형 위주로 분양됐던 송도국제도시에서 중소형 위주의 단지 공급을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는 전 가구가 85㎡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이정훈 호반건설 분양소장은 “이번에 분양하는 2차 물량은 입지, 교통, 교육, 생활 편의, 자연환경 등 모든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알짜 물량”이라며 “송도 아파트 분양가는 1200만원대 이상이었지만 1차는 1100만원대 초반, 2차는 1100만원대 후반에 분양가가 책정돼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고 부연했다.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는 지하 1층~지상 33층, 총 9개동 총 7개 타입, 전용면적 63~84㎡ 1153가구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다. 지난해 분양한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1차 1834가구와 합치면 총 3000가구에 달하는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2차 분양가는 3.3㎡당 평균 1180만원이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가 적용된다. 입주예정일은 2017년 12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8-23번지에 위치한다.

한편, 호반건설은 16, 17일 각각 동탄2신도시와 송도국제도시에서 견본 주택을 개관해 동탄에서는 3일간 1만5000여명, 송도에서는 1만3000여명 등 2곳에서 총 2만8000여 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41블록에 위치한다. 단지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7~25층, 전체 22개동으로 전용면적 84~98㎡ 총 1695가구의 대단지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23만원으로 책정됐다. 계약금(분양가 10%)은 2회 분납제며, 중도금(6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 42-5번지(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7년 6월 예정이다

두 단지의 청약일정은 동일하다.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2순위, 23일 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29일 당첨자 발표, 계약은 2월 3~5일 진행된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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