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라마다 제주 노형 호텔, 29일 분양..3.3㎡당 1146만원
부동산| 2015-01-29 14:30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라마다 제주 노형 호텔이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

이 호텔은 제주에서도 관광, 상업 등이 활성화된 노형동 917-2 일대에 위치하며, 구분등기방식으로 분양돼 객실별로 소유권이 부여된다.

호텔은 지하 4층 지상 18층, 전용면적 23~28㎡ 총 352실 규모로 지어진다.

라마다 호텔 체인의 4~5성급 특급호텔인 라마다 브랜드로 운영되며, 최상층에 하늘과 맞닿은 야외수영장을 설치하는 등 최고급 시설이 들어선다. 최초 설계부터 라마다 본사 측과 긴밀한 업무 교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설명: 라마다 제주 노형 호텔 투시도

라마다는 세계적으로 약 7500개의 호텔을 거느리고 있는 세계 1위 호텔 그룹 윈덤의 브랜드로 라마다 프라자, 라마다, 라마다 호텔&스위트, 라마다 리조트&호텔, 라마다 앙코르 순의 5개 등급으로 구성된다. 라마다 제주 노형 호텔은 특급호텔 규모의 라마다 급으로 지어진다.

라마다 제주 노형 호텔은 운영사가 실투자금 대비 확정 수익률 12%를 5년간 보장하고, 국내 최초로 생보부동산신탁이 분양 대금뿐만 아니라 수익금까지 관리, 지급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투자 안정성과 운영 투명성을 위해 확정보장기간 동안 생보부동산신탁과 자금관리계약을 체결, 생보부동산신탁이 호텔 매출금을 위탁관리하면서 수익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생보부동산신탁이 호텔 매출금에서 투자자 수익금인 임대료를 가장 먼저 지급하고, 장기적인 호텔건물관리를 위해 유지보수비용도 별도로 적립하는 독특한 운영 방식이다. 생보부동산신탁은 1998년 신탁업법에 의거해 설립된 민간 최초 부동산신탁전문회사로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이 각각 50%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

기존 분양형 호텔의 경우 운영사가 수익금을 관리하며, 호텔 전체의 운영비용을 제외하고 운영 수익을 배분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호텔 운영 수익을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또한 이 호텔은 탁월한 입지 조건과 합리적 분양가, 풍부한 미래가치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호텔은 제주공항에서 차로 8분, 신라면세점은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다. 대규모 중국인 관광객으로 24시간 불야성을 이루는 바오젠 거리도 도보로 5분 거리다.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이마트, 제주도청 등 생활편의시설과 관공서도 반경 1km 내에 들어서 있다.

개발 호재로 인한 높은 미래 가치도 투자자 입장에서는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

서귀포시 중문에 있는 롯데면세점이 라마다 제주 노형 호텔 인근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또한 2만 3300㎡ 부지에 총 사업비 1조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168m, 38층 규모의 초고층 호텔과 콘도미니엄 시설인 드림타워의 후광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가도 주변 분양형 호텔 대비 3.3㎡당 평균 100만원 저렴하다. 라마다 제주 노형 호텔의 분양가는 3.3㎡당 1146만원 수준이다.

개별 등기를 할 수 있어 투자자들은 객실 소유권을 아파트처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어 환금성도 뛰어나다. 중도금(분양가의 50%)을 무이자로 빌려주기 때문에 초기 투자금 부담도 적다.

계약자에게는 수익금뿐만 아니라 연간 10일 호텔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숙박권과 제주 왕복항공권 2매, 특급 호텔(1박), 골프라운딩권(1팀)의 혜택도 제공된다.

책임준공을 맡은 경림종합건설은 제주도 내 최상위 건설업체로 서귀포 비스타케이 1, 2차를 분양한 바 있다.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688번지 진영빌딩 2층에 마련됐다. 준공은 2017년 2월 예정이다. 문의: 1688-420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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