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2월 첫주 분양시장 한산…견본주택 3곳 오픈
부동산| 2015-01-31 09:08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2월 첫째주 분양시장은 계절적 비수기로 다소 한산한 모습이다. 그러나 알짜 물량들이 분양된다.

31일 부동산 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에서 총 7곳 2210가구(임대, 오피스텔 포함)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난 주 청약물량 총 2590가구보다 15% 감소한 물량이다.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있는 곳은 3곳이다. 당첨자발표는 8곳, 계약은 6곳에서 이뤄진다.



한주 동안에는 위례신도시에서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319실) 오피스텔이, 광교신도시에 힐스테이트 광교(172실) 오피스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잠실 헤리츠(336실) 오피스텔, 대구 남구 대명2동에 교대역 동서프라임36.5(268가구) 등 7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경기도 호매실지구와 배곧신도시에서는 호매실 호반베르디움2차(1100가구)와 시흥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3차(1647가구)가, 광주 북구 매곡동에 대광로제비앙(1647가구)이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청약 단지=2일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성남 위례신도시에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오피스텔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7층~지상13층, 전용면적 19~59㎡, 총 319실로 구성된다. 2017년 개통예정인 우남역이 도보로 5분거리에 있으며, 2022년 완공 예정인 내부선 트램과 위례 중앙역도 도보권이다.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쉽다.

4일 새천년종합건설이 서울 송파구 방이동 47번지에 잠실 헤리츠 오피스텔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 단지는 지하4층~지상16층, 전용면적 16~20㎡, 총 336실로 구성된다. 도보 1분거리에 8호선 몽촌토성역이 있으며 2호선, 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을 이용 가능하다. 9호선 신방이역(가칭)이 2016년 개통 예정이다. 단지 앞으로 올림픽공원이 있으며 석촌호수, 한강시민공원과도 인접하다. 방이동 일대는 잠실 관광특구 개발 발표에 따른 수혜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5일 동서개발은 대구 남구 대명2동에 교대역 동서프라임36.5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1층~지상18층, 4개동, 전용면적 73~84㎡, 총 268가구 중 20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과 가까우며 3호선 명덕역까지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영선초등학교, 경상중, 대구고 등과 명문학원가가 조성되어 있다.

▶견본주택 오픈=6일 호반건설은 경기 수원시 호매실지구에 공급하는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2차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1층~지상25층, 13개동, 전용면적 84㎡, 총 1100가구로 구성된다. 호매실IC를 통해 과천~의왕 고속화도로, 수원~광명 고속화도로(공사 중) 등이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 칠보초등학교가 있고, 지구 내 학교 용지가 계획돼 있다. 호매실 도서관이 최근 개관했고, 5000석 규모 돔구장과 축구장, 농구장 등을 갖춘 체육문화시설도 준공 예정이다.

같은 날 호반건설이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단지는 지하1층~지상29층, 20개동, 전용면적 65㎡, 84㎡, 총 164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4호선 오이도역이 있으며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정왕IC 이용이 편하다. 단지 인근에 초, 중, 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또한 가깝다.

대광건설이 광주 북구 매곡동에 대광로제비앙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20층, 2개동, 전용면적 80㎡, 총 213가구로 서광주IC, 용봉IC, 동림IC, 사월IC 등과 접해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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