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스코건설, 올해 1만8375가구 분양
부동산| 2015-02-12 15:48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포스코건설이 작년 1만3394가구로 역대 최대 아파트 공급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1만8375가구를 공급해 신기록을 경신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아파트와 오피스텔 총 1만8375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2597가구, 경산 펜타힐즈 더샵 1696가구, 미사강변 더샵 리버포레 875가구 등 13개 사업단지에서 총 1만3394가구를 성공적으로 공급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목표를 보다 더 상향 조정했다. 사업장은 송도국제도시와 기흥역세권 등 수도권, 부산과 대구 등 지방권에서 전국적으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역대 최대 물량으로 공급한다.

먼저 4월 부산시 수영구에 공급예정인 광안맨션은 조합분 164가구, 일반분양분 99가구의 재건축 사업이다. 인근에 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광안대교와 바다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사업지의 장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오는 5월에는 창원시 의창구에서 용지주공 아파트 재건축 883가구 중 15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최근 창원 아파트 분양시장의 분양가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고 이 아파트 근방에 초, 중, 고등학교와 창원시청, 롯데백화점, 용지호수 등이 인접해 지역 내 최고 주거지역으로 평가받는 만큼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수도권에서는 분당선과 용인경전철 환승역인 기흥역세권 3-1블록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총 136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남측으로 남부컨트리클럽을 조망할 수 있고 기흥환승역과 수원IC가 가까워 교통편의성이 탁월하다는 평이다.

올 하반기에는 송도국제도시에서 중앙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인천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와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및 서해바다 조망권을 자랑하는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기존 전세 수요가 매매 수요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으로 주택시장이 살아나고 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분양 시장이 밝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도 고객의 성원에 부응할 수 있는 포스코건설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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