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미국과 유럽, 차 음료에 대한 반응 다르다
뉴스종합| 2015-03-11 10:46
[코리아헤럴드=상윤주 기자]아이스 티 음료와 즉석 차 제품은 세계 청량음료 매출의 7.5%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최근 몇 년 사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시장조사 회사 이노바 마켓이 최근 밝혔다.

이노바 마켓은 또 대서양을 사이에 둔 미국과 유럽의 시장 반응이 판이하게 다르다고 지적했다. 미국에서는 즉석 차 음료가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지만, 유럽 대륙에서는 독일 등의 나라에서만 매출이 클 뿐, 아직은 성장하고 있는 산업이라고 분석했다.


[사진출처=123RF]

이노바 마켓에 따르면, 특히 차 음료는 영국에서는 고전하고 있고, 유럽 대륙에서는 병에 담긴 차 음료보다는 캔에 담긴 차 음료가 더 인기가 있다. 미국에서는 병에 담긴 차 음료도 잘 팔리며, 여러 제품 홍보와 혁신을 통해 시장을 넓혀 가는 중이라는 점 등의 차이가 있다.

이노바 마켓은 소비자들이 점차 설탕투성이인 탄산음료를 멀리하고 대체음료를 찾고, 차의 칼로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점을 어필해 차 음료의 전반적인 매출이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sangy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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