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LG생활건강, 오렌지빛 ‘립퀴드’로 올봄 립 시장 공략
뉴스종합| 2015-03-11 14:24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색조사업부문 ‘더컬러랩’은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립 제품으로 ‘립퀴드’를 제안하고 올봄 립 메이크업 시장 주도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립퀴드’는 액상 타입의 플루이드 립 제형으로, 립스틱(Lipstick)과 리퀴드 루즈(Liquid Rouge)의 합성어다. ‘립퀴드’ 제형은 립스틱의 생생한 발색력과 립글로스의 반짝이는 광택감, 립틴트의 탁월한 지속력을 복합한 신제형으로, 각 제품의 장점을 부각하고 단점을 보완한 올인원 제품이다.

LG생활건강 김태훈 컬러랩 부문장은 “20~30대 타깃 소비자는 보다 스마트한 제품,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이번 립퀴드는 여러 제품의 효과와 장점을 한 제품에 복합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의 멀티 제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더컬러랩은 올 봄/여름 트렌드 컬러로 만다린 오렌지 컬러인 ‘오렌지썸(Orangesome)’, 살구빛 핑크인 ‘샤핑크(Shahpink)’, 선명한 스트로베리 핑크인 ‘베이베리(Bayberry)’를 제안한다.

이번 ‘립퀴드’ 대표 제품으로 출시된 ‘보브 수퍼 피팅 립퀴드’(1만5000원)는 립스틱을 그대로 녹여낸 듯 쨍쨍한 컬러감이 특징인 신개념 립 메이크업 제품이다.

또한 북유럽 감성 미니멀 메이크업 브랜드 코드 글로컬러에서는 두 가지 방법으로 바를 수 있는 ‘코드 글로컬러 L. 더블 립퀴드’(1만5000원)를 출시했다. 립스틱의 생생한 컬러감을 표현하면서도 25% 이상 수분을 함유한 플루이드 제형을 적용해 촉촉한 립 메이크업을 완성해 준다.

그밖에도 LG생활건강은 올봄 립퀴드 제형으로 ‘오휘 루즈 리얼 리퀴드’(3만3000원), ‘캐시캣 매치 립퀴드’(1만8000원) 등 다양한 제품을 잇달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지난 2012년 색조전문 통합사업부문인 ‘더컬러랩’을 발족했으며, 지금까지 영 프레스티지 메이크업 브랜드 VDL 및 북유럽 감성의 메이크업 브랜드 코드 글로컬러 등 색조브랜드를 시판 및 로드매장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신규 론칭했으며, 2010년 약 10%선이었던 색조 매출 비중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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